"잘 가라, 스쿨버스!"
대구도시철도 2호선 경산 연장 개통의 수혜자로 사월역 인근 주민들이 꼽히고 있다. 아침 출근 시간 사월역에 집결했던 경산지역 대학들의 스쿨버스 정차장이 도시철도 연장 개통 덕분에 분산되기 때문이다. 사월역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끊이지 않던 소음 민원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후 5시 경산 연장 도시철도 2호선이 달리기 시작하면서 19일부터 영남대를 비롯한 경산지역 대학들은 스쿨버스 운행을 중지하거나 정차장을 옮긴다. 각 대학에 따르면 대구가톨릭대와 경일대만 사월역에서 학생들을 실어 나르며 대구대 등은 임당역에 스쿨버스를 정차해 학생들을 수송한다. 기존 6개 학교가 사월역에서 스쿨버스를 운행하던 것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연장 개통으로 한꺼번에 정리된 것.
지금까지 사월역은 매일 아침 출근시간 때마다 1개 차로를 스쿨버스가 점령하다시피 했다. 많을 때는 최대 10대까지 버스들이 줄지어 있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2분 간격으로 스쿨버스를 집중적으로 운행했던 영남대의 경우 4천500명의 유동 인구가 일시에 사라지게 됐다. 영남대 관계자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경산 연장으로 사월역에서 운행하던 스쿨버스를 없앴다"며 "사월역 인근 아파트에서 들어오던 민원도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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