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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층서 투신한 여고생 화단 나무에 걸려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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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7시 20분쯤 영주시 가흥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여고생 A(17) 양이 창밖으로 뛰어내렸으나 나무에 걸려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이날 부모가 심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아파트 발코니에서 투신했으나 다행히 아파트 화단에 있던 나무 위에 떨어져 치명적인 부상을 모면했다는 것. A양은 가슴뼈와 폐 등이 손상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이 충격에서 벗어나는 대로 자세한 투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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