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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사 태양광 발전시설…8억 5,200만원 투입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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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시 청사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LED 조명으로 바꾸는 등 에너지 절감형 청사를 구축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시 청사 솔라갤러리와 대잠홀 옥상에 174㎿급 태양광발전설비를 갖추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설비는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 추가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8억5천200만원이 투입된다. 발전설비는 시간당 174㎾급의 자체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일반가정 60가구, 형광등 3천480개를 동시에 켤 수 있는 발전량이다. 포항시는 태양광발전설비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23만2천㎿h의 자체발전이 가능해 연간 2천100만원의 전기요금을 아끼고 탄소 배출량(98t)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만5천 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다. 발전 설비는 이달 중에 착공해 내년 1월까지 준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15년까지 전체 사무실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할 계획도 세웠다. LED 조명은 유리 전극과 필라멘트, 수은을 사용하지 않아 수명이 길며, 기존 형광등 보다 20%의 전기 절감 효과가 있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6월 전력 계통의 효율을 개선하는 전력 절감 장치를 배전반에 설치해 평균 5%의 전력을 절감하고 있다. 최현찬 포항시 재정관리과장은 "2015년까지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을 현재 4등급에서 1등급으로 향상시켜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그린청사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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