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읽자."
9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매일신문 경북 CEO포럼에 참가한 포항지역 오피니언 리더 50여 명은 공병호 박사의 '서양고전예찬'에 푹 빠져들었다.
공 박사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을 통해 '각자가 자신의 직분을 최대한 잘 수행하라'는 영혼의 관리가 필요하다"며 "지도자에게는 지혜를, 기업인에게는 욕망을 발현해 개인 차원의 올바름을 이끌고 나아가 이를 토대로 각자 분야에서 최고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 박사는 포럼 참가자들에게 '왜 사는가?'라는 화두를 던진 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산다. 행복은 각자가 하고 있는 일을 가장 잘 하고 있을 때 찾아온다"고 했다.
이날 포럼 수강생 회장으로 선출된 진외택(66'신진종합건설 대표) 씨는 "강의 내용과 수준이 알차고 높아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다음주 열릴 '부부솔루션'에는 아내와 함께 찾아 삶의 지혜를 공유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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