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손정의 사장이 설립한 일본 3위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가 미국 3위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넥스텔 인수 추진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고 12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소프트뱅크는 전날보다 17% 가까이 떨어지며 2001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서도 소프트뱅크가 올해 안에 스프린트의 지분 중 약 70% 이상을 취득할 계획이며 현재 스프린트 측과 신주 발행 등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뉴미디어부]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징역 2년 구형' 나경원…"헌법질서 백척간두에 놓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