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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불산 피해 주민 돕자" 각계각층 사랑의 성금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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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불교사암연합회 스님들이 산동면의 피해 주민들을 방문해 위로하고 있다.
구미 불교사암연합회 스님들이 산동면의 피해 주민들을 방문해 위로하고 있다.

구미 불산 누출사고 피해지역 돕기가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면서 주민들이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그 비용의 일부를 성금으로 내는 등 성금 답지가 줄을 잇고 있다.

구미 불교사암연합회(회장 법성 스님) 스님들은 11일 구미 산동면의 피해주민을 찾아 성금 600만원을 전하고 위로했다. 불교사암연합회는 다음달에 예정된 구미 불교문화예술제를 취소하는 대신에 그 비용 등을 성금으로 내놨다.

구미 해평면 주민들은 이달 14일 예정된 해평면민 한마음 큰잔치를 무기한 연기하고 피해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하는 데 동참하기로 하고 통닭'돼지고기 등 200만원 상당의 음식을 피해주민들에게 전했다.

구미대(총장 정창주)는 11일 불산 누출사고 피해지역 학생들에게 특별 희망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총학생회는 이날 학생식당에서 성금 모금에 나섰다. 강병창(경호스포츠과 1학년) 씨는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박춘홍 기업고객본부장 등 임직원들은 11일 성금 1억원을 구미시에 전달했다.

구미 도량동 10개 자생단체 회원들은 11일 성금 240만원을, 원평1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8개 자생단체 회원들은 90만원, 구미 공단2동 주민들은 80만원, 도개면 기관단체들은 235만원, 형곡1동 단체협의회 회원들은 15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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