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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주민들 '송전탑 반대' 거리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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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일정으로 전국 순회

청도 각북면 주민들과 '2012 생명평화대행진' 소속 단원 등 50여 명은 16일 청도군청과 각북면 삼평리 송전탑 건설공사 현장에서 '주민 협의 없는 송전탑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올 연말 완공 목표로 각북면 삼평리 일대에 송전탑 3기를 건설하고 있다.

생명평화대행진 공동순회투쟁 단원들은 이날 오전 공사현장에서 각북면사무소까지 1.5㎞를 행진한 후 청도군청으로 이동해 "수년째 외로운 투쟁을 벌이고 있는 주민들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주민과 단원들은 군청 마당에서 각북면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할 것과 송전탑공사의 부당성을 주장한 뒤 단원들은 이날 오후 청도에서 대행진을 마치고 대구로 이동했다.

공동순회투쟁단은 제주 강정마을 주민, 쌍용자동차 해고자, 용산참사 유족 등으로 구성돼 핵발전소 반대 등 약 한달 간 일정으로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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