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일의 마이스터고인 경북기계공업고교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기공에 따르면 19일 기계 계열과 메카트로닉스 계열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300명 모집에 716명이 지원해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56명 늘면서 경쟁률도 2.2대 1에서 소폭 상승했다. 경북기공 측은 "현재 3학년 290명 중 90% 이상이 대기업과 공기업 등 안정된 직장에 취업이 확정되는 등 재학생들의 취업률이 높다는 점 덕분에 지원자가 몰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경북기공은 25일 심층면접을 거쳐 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지원자가 몰리면서 합격선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북기공 김규욱 교장은 "중학교 내신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다수 지원해 합격 가능선도 지난해보다 중학교 내신성적이 약 5% 정도 높아진 45~46% 선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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