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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도깨비와 한바탕 놀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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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넌버벌 퍼포먼스 무용극…전통·현대 만난 '디딤-도깨비'

27일 오후 2시와 6시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는 넌버벌 퍼포먼스 무용공연 '디딤-도깨비'가 공연된다. 달성문화재단이 최석민 무용단과 함께 만든 이번 공연은 전통문화와 현대적 양식이 만난 '도깨비'의 창조적이고 색다른 변화를 보여준다.

우리는 흔히 알고 있는 우뚝 솟은 뿔에 부릅뜬 눈, 철퇴를 손에 든 도깨비의 모습은 사실 일본의 악귀 '오니'의 형상이다. 하지만 사실 우리 민화나 설화 속 도깨비는 주로 사람들을 좋아하고, 어울리기를 원하는 장난꾼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해질 녘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 한바탕 어울리다 동틀 녘 손때 묻은 물건으로 돌아간다고 하는 도깨비는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 민초의 삶을 대변하는 친근한 존재다.

최석민 무용단이 펼치는 이번 '디딤-도깨비' 공연에서는 이처럼 인간의 문화를 사랑하고 사람 냄새 좋아하는 원형 그대로의 도깨비를 코믹하게 풀어낸다. 한국의 전통 색상인 오방색을 이용해 다섯 가지 색깔의 도깨비 캐릭터를 만들어 관객들이 도깨비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두고,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대사가 없고, 리듬·비트·몸짓으로 구성된 '넌버벌 퍼포먼스' 형태로 구성됐다. 국가와 언어·문화를 뛰어넘는 인류 공통의 의사소통 수단인 소리언어와 신체동작을 이용해 무용공연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일반 시민들도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빨간도깨비 역에 최석민, 노란도깨비 역에 장요한, 파란도깨비 역에 홍선규, 까만도깨비 역에 임현준, 하얀도깨비 역에 조홍욱이 출연하며 여자 주인공 역은 정이나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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