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중일 감독=1차전을 잡아서 기분이 좋다. 이승엽이 10년 만의 한국시리즈서 축포를 터뜨려서 개인적으로도 기분이 좋다. 윤성환도 잘해줬다. 심창민도 6회에 위기를 잘 막았다. 7회 제구가 흔들려 안지만을 투입한 게 성공했다. 한국시리즈에 처음 출전한 이지영도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다. 도박이었지만 선수 한 명을 키우려면 경험을 쌓게 해야 한다.
7회 대주자 강명구가 잡혀 흐름이 끊겼다면 분위기가 넘어갔을 것이다. 재치 있게 해줬고, 그게 승부처였다. SK 윤희상이 완투했는데, 더 공략해 불펜을 쓰게 하지 못한 게 아쉽다. 타선은 아쉽다. 박석민은 옆구리 부상으로 훈련이 부족했고 최형우는 힘이 들어간 것 같다. 2차전부터는 잘하리라 본다.
최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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