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스텍 김상욱 교수팀…합병증 일으키는 돌연변이 유전자 예측 길 열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미국질병본부 환자 수천만명 분석

포스텍 생명과학과 김상욱 교수팀이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의 진화속도를 알면 합병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진화속도가 빠른 유전자는 주로 호흡기와 면역질환을 일으키고, 느린 경우는 근육이나 골격의 이상을 일으킨다는 사실도 추가로 발견했다.

김 교수팀은 질병 유전자 가운데 진화속도가 같은 유전자가 유발하는 질병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질병유전자들의 진화속도 분석, 공존질환과 합병증 예측 기술' 논문을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가 발행하는 '사이언티픽 리포트'를 통해 발표했다. 김 교수팀은 질병은 유전자 변이를 통해 나타나지만 기존 게놈 유전자 분석 방식은 각 유전자의 이상이 어떤 질병과 연관되는지 알기 힘들다는 점에 착안했다. 연구팀은 미국질병본부에서 4년간 수집한 수천만 명 환자들의 병원기록을 분석해 질병 원인 유전자들의 진화속도가 저마다 다르다는 점을 집중 연구했고, 합병증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복잡한 인간 질병과 유전자 진화와의 관계를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합병증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세계수준 연구중심대학(WCU) 사업과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포항'박승혁기자 psh@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