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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용보증재단 4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에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종규'이하 경북신보)이 최근 경북도 산하 기관'단체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경북신보는 보증지원 확대로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경북신보가 재정 기반이 탄탄한 보증기관으로 성장한 데에는 김종규 이사장의 노력이 컸다. 2009년 1월 취임한 김 이사장은 재단 설립 후 9년 동안 1천900억원에 머물던 보증 잔액을 6천100억원으로 늘려 경북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편리한 금융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 16개 시'도 신용보증재단 중 최고의 보증 증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재단 기본재산을 770억원에서 1천300억원 이상으로 확충해 경북신보를 중견 보증재단으로 변모시켰다. 이와 함께 정부와 경북도, 지자체, 은행 등으로부터 240억원을 출연 받는 등 재단설립 이후 가장 많은 출연금을 확보했다. 김 이사장은 "끊임없는 조직 혁신과 도민과의 소통에 노력한 결과"라며 "일자리 창출 및 서민복리 증진을 위한 정책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대륜고와 영남대 경영학과 졸업 후 대구은행에 입행해 검사실장, 경북2본부장 등 30여 년간을 금융회사에서 일해 온 금융전문인이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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