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발전전략 제시 첨단산업도시 자리매김 계기 마련

19일 구미 국제 도시디자인 포럼

'첨단산업도시 구미, 문화생태도시로 거듭난다.'

구미시는 이달 19일 구미 국가산업4단지 내 구미근로자문화센터에서 '2012 구미 국제 도시디자인 포럼'을 성황리에 열었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서울문화포럼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첨단산업도시 구미의 문화생태적 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구미 도시발전의 정책방향과 비전 제시를 목적으로 열렸다.

이날 엘리자베스 시키아리디 교수(독일 오스트베스트팔렌 립페대학)의 '후기 산업도시의 디자인 전략', 하헌정 교수(금오공대 건축과)의 '구미 도시재생의 의미' 기조강연과 조경진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의 '공원과 공공 공간을 통한 지역활성화', 조병수 건축연구소 대표의 '크로스 섹션 기억을 담보한 산업유산의 활용' 등 수준 높은 주제 강연들로 진행됐다.

또 이날 국내외 유수의 환경'건축 분야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도시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김충섭 구미부시장은 "이번 포럼은 국내외 석학들과 전국 각지의 건축학부 대학생, 관련 분야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구미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문화생태도시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첨단산업도시가 세계적 디자인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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