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월례 문학특강이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조병무(문학평론가'사진) 시인의 강의로 열린다.
조병무 시인은 경남 함안 출생이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문학'에 문학평론으로 등단했다. 최근 시 작품들은 인생과 사물에 대한 관조와 깊은 사유를 담고 있다.
시인은 초기부터 '마음 찾기, 마음 비우기, 마음 다스리기' 등 마음의 향방을 찾아 수도자의 자세로 일관된 시 정신을 보여주는데, 그것이 마침내 하늘의 명(命)과 인간의 운명, 우주 만유의 섭리, 도덕적 질서 등을 깨닫고 순응하는 순명의식으로 표출된다. 이명재 문학평론가와 이혜선 시인은 그의 시 세계에 대해 "내면의식이 충만한 곳에 사랑의 꽃이 피고, 사랑의 이미지는 사랑 연작시와 꽃 연작시 등 다양한 객관적 상관물을 통해 형상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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