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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 웰빙] 갈치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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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찬란한 싱싱한 갈치를 무와 함께 양은 냄비에 푹 졸인 갈치조림은 언제 먹어도 식욕을 자극한다. 다른 어류에 비해 지방질이 많은 갈치는 특히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 무기질, 칼슘 등이 풍부해 어린이의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발육에 좋다. 한방에서 갈치는 몸이 허약하고 기력이 부족한 사람의 위장을 따뜻하게 해 주는 좋은 약으로 소개되고 있다.

또 DHA와 EPA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특히 수험생들 기억력 증진에 효과적임은 물론 콜레스테롤과 동맹경화 등 순환계 질환의 예방에 좋아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갈치는 가을철에 제 맛을 내기에 가을갈치라는 이름이 있다. 8, 9월 여름철 산란을 끝내고 11월까지 많이 잡히며 월동에 대비, 살이 통통히 올라 맛이 연중 가장 좋을 때다.

갈치의 어원은 문헌마다 다르다. 이규경은 '오주연문장전산고'에서 허리띠 같아서 대어(帶魚), 혹은 칼처럼 생겨 검어(劍魚) 또는 도어(刀魚)라고 했다. 물고기의 생김새가 칼처럼 기다랗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서유구는 '난호어목지'에서 어부들은 가늘고 긴 모습이 마치 칡넝쿨 같아서 갈치(葛侈)라고 부른다고 했다.

▷재료

갈치 2토막, 무 1/4개, 대파 1개, 청양고추 1개, 육수 1컵 반, 고춧가루 2큰술,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다진생강 조금, 소금

▷만들기

1. 갈치는 지느러미를 잘라내고 내장을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2. 무는 큼직하게 썰고 파와 청양고추는 어슷썰기한다.

3. 냄비에 무를 넣고 육수와 국간장을 넣어 끓여 무를 익힌다.

4. 무가 익으면 갈치와 파, 고추를 넣고 고춧가루를 뿌린다.

5. 다진 마늘과 생강을 넣어 끓이며 싱거우면 소금으로 나머지 간을 한다.

6. 국물이 잘박하게 있게끔 많이 졸이진 않는다.

도움말'장경희 요리연구가(식품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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