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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융사 첫 '글로벌 500대 기업'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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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본사 사옥
삼성생명 본사 사옥

자산 161조원, 820만 명의 고객과 4만여 명의 컨설턴트를 둔 삼성생명이 국내 보험업계 1위 회사란 타이틀을 넘어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삼성생명은 미국 포춘(Fortune)지가 발표한 글로벌 500대 기업(2011년)에 우리나라 금융사 가운데 유일하게 랭크된 금융사다.

고객들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아 국가고객만족도(NCSI) 평가에서도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런 삼성생명이 지난 50여 년간의 '성공 DNA'를 바탕으로 고객이익 중심의 글로벌 라이프 파트너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은 최근 '2020 비전 선포식'에서 고객이익중심 경영을 선언하고 '2020년 자산 500조원, 매출 100조원 달성'을 통해 세계 생보업계 15위(자산 기준)로 성장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발표했다. 비전을 달성할 3대 전략으로는 ▷국내 보험사업 강화 ▷미래 성장동력 육성 ▷사업 다각화를 제시했다.

국내 보험사업 다각화를 위해 보장성 상품 판매를 주력으로 하면서 연금'저축성보험 판매를 강화하고 은행(방카슈랑스) 및 보험대리점과의 제휴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설립한 은퇴연구소와 올초 설립한 '패밀리 오피스'도 국내 보험사업의 강화를 위한 조치다.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서는 해외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중국'태국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인도 및 동남아시아 시장의 진출도 고려 중이다. 실제 올 7월 중국 사천성에 분공사를 설립했으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도 진출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사업 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삼성생명은 임직원, 컨설턴트 간 소통, 조직문화 개선에도 노력 중이다. 본사와 현장 간, 부서와 부서 간에 물 흐르듯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고, 일류기업으로 가는 여정을 앞당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박 사장이 솔선수범하고 있다. 그는 임직원, 컨설턴트와 소통하기 위해 시작한 현장 방문이 부임 후 2년간 매주 진행되고 있고 최남단 제주도에서부터 최북단 강원도 고성에 이르기까지 전국을 누비며 임직원, 컨설턴트들을 격려하고 청취된 건의사항은 곧바로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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