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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수학과 오용근·최영주 교수, 미국수학학회 초대 펠로에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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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포항공대) 수학과 최영주 교수(포항수학연구소장)와 오용근 석학교수(기초과학연구원 수학연구단장)가 6일 미국수학회 초대 펠로(Fellows of AMS)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정수론을 바탕으로 한 정보통신과 보안의 융합연구에서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수학계 암호이론의 연계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독보적이다.

오 석학교수는 기하학 분야의 전문가로, '사교위상수학의 플로어 호몰로지 이론'에서 중요한 응용방법을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1888년 발족해 3만 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한 수학단체인 미국수학회의 펠로는 중요한 수학문제에 대한 연구, 과학 전반에 대한 응용 및 교육 등에 기여한 회원 가운데 선정한다. 펠로로 선정된 회원은 전 세계에 1천119명에 불과하며, 다음 펠로를 선정할 때 선정권리를 갖게 된다.

에릭 프리드랜더 미국 수학회장은 "수학의 발전은 사회 전반의 문제들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펠로 제도 역시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수학자들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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