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규 지음/바람과 우레 펴냄
정치란 전반적으로 잘해도 반대세력에 욕을 먹고, 못하면 모두에게 큰 욕을 먹는다. 그것의 정치의 속성이며, 잘하기 힘든 법이다. 이 책은 보통 시민이 생각하는 한국 정치의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을 저자의 경험을 통해 에세이 형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 정치가 아름답게 흘러갈 수 없음을 지적하고 있다. 요지는 한국 정치는 '이익 추구'라는 잘못된 가치를 가진 정치 세력에 의해 좌우되고 있으며, 그 결과 정파적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민주적이고 폭력적인 정치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
이 책은 정치학자나 정치인이 아닌 보통 시민의 생각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 인문대학 종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는 중국 상하이 푸단대 역사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205쪽, 1만2천원.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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