훅 샷은 인사이드에서 아웃사이드로의 스윙 궤도가 되면서 왼팔의 로테이션이 빠르게 일어나 임팩트 순간에 클럽 페이스가 스윙 궤도에 4~6° 정도 닫힐 때 나온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훅 샷이 일어나는 아마추어 골퍼는 찾기 힘들다.
대부분 아마추어 골퍼들이 말하는 '훅 샷'은 볼의 방향이 타깃의 오른쪽 방향에서 시작하여 왼쪽으로 날아가는 푸시 훅 샷이 아니라 곧장 타깃의 왼쪽으로 가는 샷(풀 샷), 곧장 왼쪽으로 가다가 왼쪽으로 심하게 휘어지는 샷(풀 훅 샷), 또는 타깃을 향하여 가다가 끝이 왼쪽으로 휘어지는 샷 등을 말한다.
이러한 샷들은 대부분 스윙 스피드에 비해 샤프트 강도가 너무 강하거나 로프트가 너무 작은 클럽(7°, 8°, 9°)을 사용할 때 일어난다. 샤프트가 강하면 백 스윙 톱에서 상체가 덮어 치듯 다운 스윙이 돼 클럽이 닫히며 풀 샷, 풀 훅 샷이 된다.
또 로프트가 작은 클럽은 볼이 잘 뜨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클럽을 자꾸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하게 된다. 결국 클럽, 두 손, 두 팔의 로테이션은 안 되고 몸통만으로 휘감아 돌려치기 때문에 클럽이 닫혀 볼은 뜨지 않고 왼쪽으로 가는 샷이 나온다. 로프트가 충분하고 샤프트 강도가 좀 더 부드러운 클럽을 사용하면 이런 현상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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