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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4세경영체제'로 접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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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열 회장 장남 규호씨, 코오롱인더스트리 출근

코오롱그룹 오너 일가 4세가 구미공장에서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코오롱은 이웅열 회장의 장남 규호(28) 씨가 최근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 출근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직급은 차장이지만 구미에서 신입사원들과 함께 한 달 보름 정도의 OJT(직무교육) 과정을 거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장은 고 이원만 창업주, 이동찬(90) 명예회장, 이웅열 회장에 이어 코오롱그룹 오너 일가의 4세로 이 회장의 1남2녀 중 장남이다.

코오롱그룹은 그동안 장남 승계 원칙을 지켜왔다. 재계 관계자들은 "이 차장이 구미공장에서 업무를 시작한 것은 현장 직원들과 함께 실무를 체험하면서 밑바닥부터 배우라는 뜻인 것 같다"고 말했다.

코오롱 구미공장 관계자는 "이 차장이 부담없는 스타일이어서 편한 마음으로 함께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차장은 영국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지난해 말 경기도 동두천의 제6포병여단에서 행정병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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