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13일 오후부터 시작된 임'단협에서 14일 오전 2시까지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잠정안에 합의했다.
경북대병원 노사는 "환자 및 내원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의에 이르렀다"며 "14일부터 예정됐던 파업을 하지 않고 정상 진료를 한다"고 밝혔다.
노사 간 주요 합의내용은 기본급은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총액 대비 3% 증액, 선택적 복지카드 도입, 응급실 진료인력 충원, 임시직 근로조건 개선, 교대 근무자 휴식 보장 및 휴게공간 마련 등이다. 노조는 조만간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거친 후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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