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4일 포항시 죽장면 포스코 에코팜(Ecofarm)에서 포스코의 은퇴자와 은퇴 예정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전문교육기관, 토지정보, 농어촌 빈집정보 등 도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귀농귀촌 정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귀농귀촌 현황과 경북도의 지원정책, 단계별 맞춤지원 등 다양한 정보가 담긴 '귀농귀촌 길라잡이' 책자 2천 권을 제작했다.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12월에는 포항 고용센터와 대구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대구경북의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최웅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앞으로 지역 기업의 퇴직자와 퇴직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이어가는 등 홍보를 확대하겠다"며 "귀농귀촌의 성공사례 등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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