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격동의 시기에 역사의 중심에 섰던 정도전의 일대기가 영주에서 뮤지컬로 화려하게 부활합니다.
'살아서 6년, 죽어서 600년을 다스린 남자' 정도전이 뮤지컬로 탄생됩니다.
영주시와 세계유교문화재단은 23일 영주시청 대강당에서 뮤지컬 '정도전'의 제작발표회를 열고 정도전을 성리학의 본향인 영주를 대표하는 공연 콘텐츠로 육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정도전 역의 남경읍과 신돈 역의 노진우, 이성계 역의 나진훈 등 주요배우들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뮤지컬 '정도전'은 정도전이 현대 서울에서 환생해 600년 전의 시대상황을 회상하는 액자형 스토리로 구성됐으며 내달 8~9일 영주 아트파크에서 공연될 예정입니다.
입장권은 지정예매처나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로 배부합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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