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각종 민원으로 몸살을 앓고 있던 5일장 노점을 전통시장 내로 이전을 유도해 노점문제 해결과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달 20일 장날부터 경산공설시장 어물전 앞으로 노점상들을 모이게 했다. 평균 80여 명의 노점상이 이곳에 모여 장사를 했다. 그동안 경산공설시장 인근 골목에 장날마다 들어섰던 노점상은 다른 업소의 출입구를 막고, 아무 곳에나 볼일을 본다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노점상을 설득하고 홍보 플래카드를 붙이는 등 노력 끝에 경산 공설시장 안으로 노점을 이전했다. 노점 입점을 제일 반긴 건 시장 상인들이었다. 특히 상권이 침체됐던 어물전 상인들은 옛 장터를 연출하는 노점 덕분에 찾는 손님이 늘었다고 반가워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부지가 좁다며 이전을 꺼리던 노점상들도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있고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호응하고 있다. 이용객들도 골목마다 흩어져 있던 노점이 시장 내 한곳에 모여 있어 장보기가 훨씬 편리해졌다. 경산시는 노점상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보고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와 비가림 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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