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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 활주로 확장 계획 시의회 철회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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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는 최근 제194회 임시회에서 '포스코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해제 및 포항공항 활주로 확장 철회 결의안'을 채택했다.

포항시의회는 이달 23일 결의문에서 "지역 사회와 동해면민의 피해를 도외시한 포항공항 활주로 확장 계획에 대해 강력히 반대를 표하며, 국방부와 해군6전단, 정부 부처가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해제를 통해 지역 최대 현안인 포항공항 활주로 확장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 될 수 있기를 강력히 건의한다"고 주장했다.

또 "2008년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를 받으며 착공한 포스코 신제강공장은 공정이 90%나 진행된 2009년 7월 31일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위반을 이유로 착공 1년 1개월 만에 공사가 완전히 중지되는 사태를 겪었다"며 "공사 중지로 인한 포스코의 손실과 국가와 지역 경제 위축 등 지역민의 피해는 추산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막대했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국방부와 해군6전단 및 해당 정부 부처가 조속히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시대에 맞는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을 찾아 53만 포항시민의 기대와 희망을 저버리지 말아달라고 건의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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