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덕초교와 대구일과학고, 경북 영양여고가 학교폭력이 한 건도 없는 학교로 나타났다.
30일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운영 결과와 올해 8~10월 시행된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등을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에 공시하면서 이같이 밝혀졌다.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따르면 전국 1만1천여 개 초'중'고교 중 학교폭력 실태조사의 학생 참여 비율이 90%가 넘는 곳은 전국 초교의 46.6%(2천675곳), 중학교 39.4%(1천176곳), 고교 37.4%(812곳). 이 가운데 피해 사례가 전혀 없다고 조사된 곳은 동덕초교(참여율 98.4%), 대구일과학고(97.4%), 영양여고(97.3%)와 충북 보은여고(95.7%), 제주 구엄초교(90.8%) 등 5개교뿐이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조사 참여율이 높으면서 피해 사례가 없다는 것은 실제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라며 "해당 학교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인성교육에 관심을 가져온 결과라고 본다"고 했다.
한편 이번 공시 결과 대구는 올해 1학기 정규 수업으로 편성된 학교폭력 학생 예방교육시간이 59.6시간으로 울산(76시간)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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