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이 포항시민을 대표해 13일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청암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에 참석, 포항시민의 애석하고 그리운 마음을 담아 묘소를 참배하고 고인에게 헌화했다. 이날 포항의 기관 및 사회 단체장 30여 명도 자리를 함께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포항시는 산하기관에 국기를 제외한 시기와 새마을기 등을 조기로 게양했으며 시내 전 지역에 고인을 추모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고인을 추모했다.
박 시장은 "포항을 세계적 철강도시로 조성하셨고 포스텍을 세워 미래의 국가인재 양성까지 청암의 정신이 녹아있다"며 "열과 성을 다해 살아온 열정과 사심 없이 큰 세상을 바라본 아름다운 정신을 포항시민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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