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선발대회에서 포항 출신인 김은솔(24'사진 가운데) 씨가 3위를 차지했다.
김 씨는 최근 쉐라톤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43개국에서 참가한 44명과 전통의상, 학사복, 드레스 퍼레이드 대결을 벌여 3위에 입상했다.
포항에서 태어나 서울국악예고를 졸업하고 단국대 무용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 씨는 아버지 김영동 씨와 어머니 손휘준 씨 사이에서 둘째로 태어났다.
장래 희망이 아나운서인 김 씨는 지난해 미국 유학길에서 교포 2세들에게 한국무용을 전수했고 귀국 후 외국인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 씨는 "세계의 많은 친구들 앞에서 한국의 미를 선보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한국의 문화를 여러 나라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대회는 1986년 UN이 제정한 세계평화의 해 선포를 기념하고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을 선발하기 위해 시작됐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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