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18일 대구상공회의소 FTA 활용지원센터와 함께 섬개연에서 '한'미 FTA에 대한 섬유제품 미국 품목 번호 설명회'를 연다.
한'미 FTA에 따른 섬유업계의 효율적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섬개연과 대구본부세관, 직물수출입조합 등 전문가들이 섬유분야 원산지 검증 절차와 품목번호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섬개연 이춘식 원장은 "HS코드(물품을 세계관세기구가 정한 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에 맞춰 하나의 품목번호에 분류한 것)는 FTA 활용에 있어 필수적인 사항이지만 우리나라와 미국이 서로 사용하는 기준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지역 섬유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섬유기업이 미국 HS코드를 쉽게 분류, FTA를 적극 활용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섬개연은 17일까지 사전신청자에 한해 '주요 섬유제품 품목해설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053)560-6680.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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