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길 서양화전이 23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열린다. 30여 년간 자연 풍광의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담아온 작가는 이번 두 번째 개인전에서 빛의 작용에 관심을 갖고 표현하고 있다. 대기의 흐름, 기온의 변화, 빛의 정도에 따른 미묘한 색상 변화는 터치의 강약을 조절하면서 그림의 밀도를 높여가는 차별화된 회화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바다와 꽃을 중심으로 빛의 흐름을 사실적 근거에 바탕을 두고 묘사한다. 무심코 지나쳐버리는 호박꽃, 구절초, 나리꽃, 들국화 등 우리 주변의 다양한 꽃들을 조형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인간의 내재된 자연 정감을 표출하고 있다. 포말로 부서지는 파도, 동해의 옥색 물결을 강렬하면서도 조화롭게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053)420-8015.(김종길 작-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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