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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헝가리,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등 9개 국가를 흐르는 도나우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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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24~27일 오후 8시 50분

EBS '세계테마기행-공존의 강, 도나우'편이 24~2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동유럽의 축복, 장대한 물줄기. 바로 동유럽을 가로지르는 국제 하천 '도나우강'이다. 독일 남부 알프스에서 발원해 흑해로 흘러드는 도나우 강은 그 길이가 2천850km로, 무려 9개 국가를 거쳐 흐른다. 때문에 동서 유럽 문화의 전파, 물자 교역의 대동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과연 동유럽 사람들에게 도나우 강은 어떤 의미일까? 그 해답을 찾아 세계테마기행은 여행 작가 백상현과 함께 도나우 강에 가장 밀접해있는 세 개의 국가 헝가리, 오스트리아, 루마니아를 찾았다.

제1부 '헝가리의 전설, 마자르를 찾아서'는 도나우 강의 중심,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의 전설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과거 전 유럽을 호령했던 '마자르 족'을 찾아 간다. 또 헝가리 최초의 국립공원이며 유럽에서 유일하게 야생마가 살고 있는 호르토바지에서, 광대한 초원을 무대로 기마민족의 기상을 이어가고 있는 치코쉬를 만난다. 제2부 '강들의 고향 알프스에 오르다' 편에서는 해발 4천800미터, 알프스를 터전 삼아 살아가는 오스트리아 티롤 지역 사람들을 찾았고, 제3부 '생명의 낙원, 도나우 삼각주'의 이야기는 도나우의 마지막 도시, 루마니아에서 시작된다. 유럽의 조류 세랭게티로 불리는 도나우 강 삼각주는 유럽의 삼각지 중에 가장 크고 잘 보존 돼있는 곳으로 때 묻지 않은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곳이다. 제4부 '도나우의 숨은 보석을 만나다'는 알프스에서 흘러내린 도나우 강 물줄기가 가장 먼저 적시는 땅, 오스트리아 이야기다. 그 중심에서 문화와 예술을 꽃피운 도시이자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으로 떠나본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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