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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자인현 역사·문화 한자리에…경산 시립박물관 기획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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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기획전
경산시립박물관 기획전 '옛 자인을 만나다'에 전시 중인 보물 제747호 최문병 의병장 안장. 경산시 제공

경산시립박물관(관장 조찬호)은 내년 2월 24일까지 옛 자인(慈仁)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옛 자인(慈仁)을 만나다' 기획전시회를 연다. 옛 자인현(慈仁縣)에 대해 조명하는 이번 전시회는 ▷옛 자인의 선사문화와 고대문화 ▷옛 자인의 불교와 유교문화 ▷임진왜란과 자인현 복현 운동 ▷옛 자인의 민속문화 등 모두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반룡사에서 1740년에 제작된 '금강반야바라밀경 경판'(경남 유형문화재 제293호)과 자인면 서부리, 남산면 경리'산양리에서 있었던 청동기 시대 유물 발굴조사의 성과가 처음 공개된다. 또한 자인에서 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장으로 활약하고 자인의 충현사(忠賢詞)에 배향된 최문병 (?∼1599)이 사용하던 말 안장(보물 제 747호)도 전시된다. 이 안장은 등자'배띠'고들개 등의 부속구를 모두 갖추고 있고, 보존상태가 양호한 희귀한 말갖춤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찬호 경산시립박물관장은 "옛 자인현은 현재의 자인면을 중심으로 용성면과 남산면, 진량읍 일부와 동부동 일부를 영역으로 한 고을이었다"며 "전시회를 통해 옛 자인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재발견할 수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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