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눈 폭탄 "헉! 모든게 엉금엉금, 아이고~우야면 좋노!"
'부산 눈 폭탄'
부산이 눈 폭탄으로 출근길 대란이 일어났다.
28일 새벽부터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을 비롯한 남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부산에 출근길 대란이 빚어졌다.
부산시는 시내 55곳에서 3천여 명의 인원을 동원해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제설작업에 나섰지만 신속한 제설작업을 벌이지 못해 일대 교통대란을 막지 못했다.
도시철도 역시 출근시간대 차량 11편을 긴급 증편했지만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 혼잡스러웠고 일부 지연운행도 발생했다.
이에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상으로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눈 구름대가 발달해 남부 지역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며 "이른 오후에 경남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상청은 28일 하루 동안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 2~7㎝, 많은 곳 10㎝ 이상 눈이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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