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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폐아스콘 100t 경주방폐장 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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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반발로 한때 대치

서울 노원구 월계동 주택가에서 발생한 폐아스콘 폐기물 일부(8t트럭 12대 분량)가 12월 30일 오전 1시쯤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분장 인수저장시설에 반입됐다.

지난해부터 1년 넘게 노원구청에 보관돼오던 폐아스콘을 12월 28일부터 경주 방폐장으로 반입하려 했지만 경주 양남'양북면, 감포읍 등 방폐장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경주 방폐장 입구에서 밤새 대치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방폐장 입구에서 천막을 치고 폐아스콘 운반트럭의 진입을 막고 있던 주민들은 29일 오후 '추후 폐아스콘 반입 때는 충분한 협의를 거쳐 반입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원자력안전위원회와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등과 작성한 뒤 이날 반입을 허용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당초 노원구 월계동 방사능 아스팔트 450여t 가운데 지난 11월 1차로 16t을 반입한 데 이어 나머지 전량(8t트럭 27대 분량)의 반입을 시도하다 주민들의 반발에 막혔으며, 이번에 일부(8t트럭 12대 분량)를 반입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주민들은 이번에 반입하지 못한 나머지 15대 분량을 내년 1월 초 협의를 거친 뒤 반입할 계획이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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