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립용학도서관이 새해를 맞아 인문학과 독서교실, 인형극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용학도서관은 인문학 강연을 잇따라 연다. 지난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 속에 운영됐던 '삶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지역 대학 교수들의 재능기부로 이어지게 된 것. 24일 오후 7시에는 '효(孝)의 제단에 선 버림받은 자식-심청가'를 주제로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김기현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2월 28일 오후 7시에는 '고려시대 사람들의 통과의례와 인생관'을 주제로 경북대 사학과 한기문 교수가 강의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책 속에서 겨울나기' 겨울독서교실이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또 막대인형극 '종이봉지 공주와 에너지 구출 작전'이 26일 오후 3시에 펼쳐지고, 인형극 '도깨비와 범벅장수'가 2월 23일 오후 3시에 공연된다.
참가 신청은 직접 도서관을 찾거나 전화(053-668-1701)로 하면 된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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