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 가족 이야기] 직장 2년차 아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년 전 연말에 사회초년생이 된 아들이 제대 후보다 더 어른스럽고 의젓하게 지금까지 열심히 자기 길을 가고 있다. 이제는 엄마를 걱정하는 아들로 바뀌었다.

대기업보다 자신의 꿈을 좀 더 넓게 활짝 펴보고 싶다며 중소기업을 선택했다. 혼자서 가방 하나 꾸려 힘든 서울생활을 위해 떠날 때를 생각하면 그렇게 마음이 짠 할 수가 없었다.

해병대로 떠날 때도 제대하면 '집으로 돌아올텐데' 생각해서 이만큼은 애틋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아들을 보며 진정한 남자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든든하다.

마을버스 한 번 타고 도시철도 2번 갈아타며 시작한 강남의 첫 직장생활은 2년이 지난 지금은 도시철도 2번 갈아타는 곳으로 승격했다.

정말 쉽지 않은 직장생활이지만 부모님 도움 받지 않고, 혼자 힘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좋다.

동건아! 직장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매년 새로 들어오는 후배들에게 선배로서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너의 모습을 보니 이제는 홀로서기를 잘하고 있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

지난 한 해는 비록 원하는 것들을 많이 성취하지 못했지만 새해에는 꼭 원하는 바를 조금씩 이루길 바란다. 아들아 사랑한다. 이동건, 파이팅!~

김경희(대구 수성구 신매동)

◆우리 가족 이야기 코너에 '나의 결혼이야기'도 함께 싣고자 합니다.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사랑스럽거나 힘들었던 에피소드, 결혼 과정과 결혼 후의 재미난 사연을 기다립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