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인턴사원 천국' 정규직 전환 94%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에 참여한 인턴 근로자 90%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 제도가 미취업자들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중소기업들에겐 인력'자금난을 해소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를 분석한 결과 이 사업에 참여한 인턴사원 202명 중 94%인 189명이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는 것.

특히 202명 중엔 20, 30대가 131명이나 차지해 청년실업 해소에도 한몫 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이 제도는 미취업 청년, 결혼이주여성, 새터민 등 취업애로계층에게 인력난을 겪는 중소 및 벤처기업에 인턴사원으로 취업시킨 후 2개월간은 월 70만원의 임금을 지원하고 인턴 근로자가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엔 4개월간 월 70만원의 임금을 회사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가 2007년부터 시작한 이 제도에는 그동안 총 1천177명이 인턴사원으로 참여해 이 중 952명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시는 밝혔다.

또 인턴사원제에 참여한 119개 기업체는 종업원 50인 미만의 소규모 업체로, 인력'자금난을 겪는 회사라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구미시는 오는 3월부터 올해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에 참여할 기업체 및 인턴사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054)475-9290.(www.gumisb.or.kr).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