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의 성공을 장애인체전으로 이어가자."
지난해 제93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대구가 올해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대구에서는 5월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10월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이에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21일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는 워크숍(사진)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서 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은 대구를 찾는 선수와 가족, 대회 관계자 등이 불편함 없이 대회에 참가, 최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것을 결의했다. 또 숙박시설, 편의시설, 용기구, 자원봉사 등의 운영방침을 정하고 대회 전반에 관련된 사항을 대구시'대한장애인체육회와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다.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전에는 선수단 3천 명과 학부모'보호자 등 7천여 명이, 또 전국장애인체전에는 선수단 7천 명 등 1만5천여 명의 외지인들이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애인체육회 하태균 사무처장은 "대구는 전국에서 장애인체육회가 가장 먼저 만들어지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한 장애인체육의 1번지 역할을 해왔다"며 "이 두 대회는 대구의 저력을 보여줄 기회이며 대구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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