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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 이젠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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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민생탐방 돌입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민생탐방에 나선다. 각 부처 업무보고가 마무리된 만큼 부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각 지역에서 민심을 수렴한다는 취지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21일 "현장에서 전달받은 민원에 대해서는 인수위가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민생탐방에는 특별위원회를 포함해 11개 분과위 중 9개 분과가 참여한다.

최근 가장 큰 논란이 인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인수위가 현장을 방문할 것인지 주목된다. 분과위별 현장 방문에서' 4대강이 포함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윤 대변인은 "그 문제는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 충분히 내부적 협의를 거쳐서 결정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현장 방문 일정에서 빠졌다.

인수위는 오는 주말까지 정책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21일에는 외교국방통일분과위에서 동북아 평화협력 정책간담회를, 교육문화분과위는 우주과학기술관련 실무회의 등을 연다.

인수위의 현장 방문 일정은 다음과 같다. ▷24일 외교국방통일분과위원회 경기도 연천소재 전방 사단 방문 ▷25일 정무분과위 광주 소재 감사원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 방문 ▷27일 청년특위 총학생회장과 NGO 대표 간담회 ▷29일 여성문화분과위 서울 동작동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방문 ▷30일 고용복지분과위 서울 북부고용센터와 노원 지역에 있는 자활센터 방문 ▷31일 경제 2분과위 충남 소재 중견기업 방문 ▷2월 1일 경제 1분과위 서울 서대문 전통시장 방문 ▷4일 교육과학분과위 기초과학연구원 방문 ▷5일 법질서사회안전분과위 한국전자제품 자원순환센터 방문 순이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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