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1시 40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네거리 부근 한 조개구이집으로 택시가 돌진해 손님 등 14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 운전기사 권모(70) 씨는 앞산네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 우회전을 하던 승용차와 부딪쳐 충격으로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에 있던 조개구이집을 덮쳤다. 당시 식당 안에는 김모(31) 씨 등 손님 14명이 있었으며 다행히 중상자는 없었다. 사고 직후 택시와 충돌한 승용차는 바로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택시에 부착된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선화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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