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에 사는 이주여성들이 연말을 맞아 두류3동'삼정그린빌'금봉경로당과 꿈이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주여성들은 경로당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손 마사지와 네일아트를 해드렸다. 또 따뜻한 떡국을 끓여 대접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아동센터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알려주며 전통 먹거리를 만들고 전통놀이를 하면서 아이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12월 7일부터 28일까지 총 10회 실시됐다.
속리끼앙(캄보디아'대구 달서구 용산동) 씨는 "고향의 부모님 생각이 나서 정성을 다해 네일아트를 해 드렸다.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선화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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