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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경주서 첫 이사회 '경주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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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23일 경주 본사에서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회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장 이상록)를 본사가 위치한 경주에서 개최함으로써, 명실공히 '한수원, 경주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원전 납품 비리 예방을 위해 구매처를 구매사업단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본사 조직의 슬림화를 위해 원자력중앙연구원을 독립사업소로 전환하는 방안, 원자력연구소 관련 분야 출연기금 확대 지원안 등이 안건으로 올랐다.

이사회는 본사 산하의 구매처를 구매사업단으로 확대하면서 4개 원자력본부의 발전부품을 총괄해 원전 납품 비리를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원자력중앙연구원 소속 '한수원 축구단' 등을 경주로 이전시켜 운용키로 했다.

한수원은 2010년 7월 선발대 100여 명이 경주본사에 근무하기 시작한 이후 건설본부가 지난해 말 추가 이전해 현재 총 21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조직 전체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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