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선급협회인 일본해사협회(ClassNK)가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의 우수성을 인정해 졸업생들에게 'ClassNK Award'를 수여하기로 했다.
노보로 우에다(上田 德) 일본해사협회 회장은 최근 울산대학교를 찾아 이철 총장과 'ClassNK Award 수여' 협약을 체결하고 해마다 2명의 울산대 졸업생을 선발해 총상금 350만원과 함께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일본해사협회는 조선해양 분야 첨단 연구를 위해 72만달러의 연구기금을 울산대에 전달했다. 울산대는 이 연구기금으로 지금까지 '선박의 슬래밍(slamming)과 충돌(collision)을 고려한 설계기법 연구'(연구책임자 이주성 교수)를 수행해 선박이 물결로 인한 충격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설계기법을 도출해냈다.
이진태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학부장은 "이번 협약은 일본해사협회가 한국 조선 분야의 교육과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의 우수성을 인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