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은 24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열고 제6대 신임 총장 후보로 김용대 현 총장과 이상섭 경북도립대 행정학과 부교수 등 2명을 각각 1, 2순위로 추천했다. 총장 공모에는 3명이 신청했는데, 1명은 연령 제한에 걸려 추천대상에서 탈락했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이날 비밀 투표를 거쳐 1, 2순위를 확정했으며 김 총장이 절대다수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 2명은 신원조사 및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경북도지사가 최종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15명으로 구성됐으며 8명은 도립대 교수로, 7명은 경북도지사와 예천군수, 경북도의회가 각각 추천한 인사로 구성된다.
김 총장은 고령 출신으로 1976년 제18회 행정고시에 최연소 합격해 영풍군수와 대통령비서실, 내무부 행정과장, 구미부시장, 소청심사위원,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했으며 2009년 제5대 경북도립대 총장에 취임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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