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시 체납세 징수 강력 추진

영천시는 올해 지방세수 증대와 체납지방세 징수를 강력 추진 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총 1천296억원(지방세 1,122억원, 세외수입 173억원)의 세수를 확보해 2011년 대비 125%의 징수성과를 올렸으며 지방세 체납세 84억원을 징수했다.

특히 관내 골프장 2곳에서 취득세 140억원 포함해 총195억의 지방세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지방세분야로 기존 자동차세가 등록일 다음달에 수시 부과되던 것을 자동차 이전?말소 시에도 신고납부가 가능하도록 개선되고 주택분 재산세 10만원이하는 7월에 일괄 부과된다.

납세편의시책으로는 누적 카드포인트의 지방세 납부제, 과오납금 찾아 돌려주기 운동, 세외수입 카드납부 시스템 도입 등이 추진된다.

시는 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체납 3회이상 총 체납액 30만원이상자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 1년이 경과한 체납액 3천만원 이상자에 대한 명단공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공매처분 등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난 연말 신설된 세외수입통합징수팀의 본격적인 업무 추진으로 그동안 여러 부서로 산재돼 어려움을 겪던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