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이진영(14)이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진영은 3일 강원도 강릉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1,000m 디비전8에서 1분56초12로 결승선을 통과, 러시아의 이자로프 알렉세이(16'2분1초69)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한 우경아(20'여)도 이날 정상에 올랐다. 안동영명학교 출신 우경아는 여자 크로스컨트리 500m 프리스타일 결승에서 2분55초20을 기록, 독일의 슐라이허 안토니아(3분13초23)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구미 빙상팀 소속으로 지난달 24일 열린 스페셜올림픽 한국선수단 출정식서 선수대표 선서자로 나섰던 쇼트트랙 김난형(22)은 쇼트트랙 1,000m 디비전7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고, 김민정(20'여)도 여자 쇼트트랙 777m 디비전4에서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