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김성수 전처 사망 후 불면증…수면제 반알씩 먹어..."
가수 채리나가 김성수 전처 살해사건 이후 수면제를 먹게 됐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채리나는 김성수 전처 강모씨 살해 용의자 공판에 나타나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채리나는 이날 "삶 자체가 너무 힘들다.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조금 더 기운냈으면 좋겠다"며 "범인 얼굴도 모른다. 얼굴도 보고 싶고 판결 중요성을 아니까 참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면제 반알씩 먹는다. 원래 수면제에 의존하는 사람은 아닌데 너무 힘들 때 먹는다"고 털어놨다.
또 채리나는 "결혼도 해야하고 아기도 가져야하는데 몸 상태가 계속 나쁘면 안된다. 이겨내려고 운동 시작하고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채리나와 친분이 있었던 김성수 전 부인 고(故) 강모 씨는 지난 2012년 10월 한 남성이 휘두른 칼에 찔려 사망했다. 당시 목격자였던 채리나는 지난 1월 3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용의자 공판에 참석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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