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주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최근 문을 열었다. 경주시 드림스타트센터는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 취약계층 아이들의 건강 및 영양 문제 해결과 학대나 방임으로부터 보호해 인지발달과 학습능력 증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0세에서 12세까지 다문화가정 자녀 1천300여 명과 저소득층 및 한부모가정의 모든 아동들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이들 세대에 대한 생활실태조사도 병행해 위기 아동들에게 건강 육아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청애 경주시 복지지원과장은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차상위 계층 가정의 아이들은 가장 중요한 시기에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며 "아이들이 이같은 위험을 피하고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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