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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도 지난해 순이익 1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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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자산 순익은 국내 평균 웃돌아…"금리 인하 등 고려하면 선전"

지난해 DGB금융그룹의 당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10% 이상 감소했다.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그룹 당기 순이익과 총 영업이익은 각각 2천734억원, 9천64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0.6%, 6.1% 감소했다.

하지만 총자산은 37조8천651억원으로 전년보다 13.9% 증가했고 지속적인 자산 건전성 확보 노력으로 충당금 전입액도 전년 대비 23.1% 감소한 1천100억원을 기록했다.

또 자기자본비율(BASEL I 기준) 15.57%, 총자산 순이익률 0.83%로 양호한 자본 적정성 및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 순이익률은 지난해 국내 은행 평균인 0.49%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지난해 당기 순이익은 2천80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9.6% 감소했지만 총자산 순이익률은 0.86%, 건전성 지표인 연체 비율은 0.70%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박동관 DGB금융지주 부사장은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와 주식시장 침체 등을 고려하면 선전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올해는 사업 다각화 노력과 자회사 간 시너지 창출로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사회공헌 활동과 중소기업 지원으로 지역금융그룹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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