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상 백일장]시2-그림자가 된 여인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김만순(김천시 어모면)

까만 밤

시골집 장독 위

눈송이가 내리듯 사랑이 찾아왔다

사랑하는 그대와

엄마처럼 누이처럼 살고 싶어 하던 여인은

그림자가 되는 꿈을 꾸었다

그대 주위에

빛이 있으면 빛을 피해서

돌아보면 돌아보고 뛰어가면 뛰어가고

함께

넘어졌다가 일어나기도 하고

가끔씩 길을 헤매고 비틀거렸다

서로

마주 볼 수 없었으나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게 되어 기뻤다

있는 모습 그대로

보이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고 행복했다

◆지난주 선정되신 분은 백미혜(대구 수성구 신매동) 님입니다

◆응모요령

▷지상 백일장

시·시조·수필·일기 등. 수필·일기는 200자 원고지 4, 5장 분량.

▷우리 가족 이야기

원고지 4, 5장 분량. 사진 포함.

▷보내실 곳: weekend@msnet.co.kr 또는 대구시 중구 서성로 20(700-715) 매일신문사 문화부 독자카페 담당자 앞. 문의 053)251-1743.

'우리 가족 이야기'에 선정되신 분과 '지상 백일장' 코너 중 1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화 '암살자(들)'과 관련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편지 공개를 제안한 가운데, 유영하 의원은 편지 공개의 경위를 설...
대구와 경북 지역의 농지의 4분의 1 이상이 외지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북은 전남과 충남에 이어 외지인 소유 면적이 세 번째로 큰 ...
성경환 전 한국정책방송원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여성 편력과 관련된 사건들을 소재로 한 영화 제작을 제안하며, 과거 사건들이 잘 알려지지 않...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